뚝새풀
삼촌이 벼고
부들 사촌인데
쓸모 없다고
이리저리 따돌림
사람소리 그리워
못떠나는데
뽑히고 밟히고
또 뜯기네
버려진 신세
어루만지며
논둑 밭둑
끼리끼리 사네
뚝새풀 Alopecurus aequalis var. amurensis (Kom.) Ohwi [벼과]
논,밭, 빈터에 자라는 1~2년초로 보통 30cm가량 자라며 백록색을 띤다.
엽설은 2~5mm로서 반원형상이며 끝이 갈라지지 않는다. 꽃은 5-월에 피며
화수의 길이는 3~8cm이고 긴 원통형이다. 녹색이나 꽃가루의 색깔이 연갈색을 띤다.
논농사로 논을 갈아엎기 직전에 온통 논에 가득 핀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