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로등
나는 밤을 기다린다
낮에는 아무 쓸모가 없다
나는 올 사람을 기다린다
지나간 사람은 서로가 쓸모 없다
내 사랑은 온몸으로 던지는 외로움을 기다린다
인생 돌아서는 막다른 길 모퉁이에서
남은 꿈만으로 밤새 서성이며
새벽까지 나 혼자라도 기다린다
슬픔도 기쁨도 이젠 잊기로 했다
그렇게 그냥 잘못도 모르는 채 벌서는 아이처럼
오지 않을 그 사람을 기다린다
가로등
나는 밤을 기다린다
낮에는 아무 쓸모가 없다
나는 올 사람을 기다린다
지나간 사람은 서로가 쓸모 없다
내 사랑은 온몸으로 던지는 외로움을 기다린다
인생 돌아서는 막다른 길 모퉁이에서
남은 꿈만으로 밤새 서성이며
새벽까지 나 혼자라도 기다린다
슬픔도 기쁨도 이젠 잊기로 했다
그렇게 그냥 잘못도 모르는 채 벌서는 아이처럼
오지 않을 그 사람을 기다린다